2013시즌 코트를 달굴 신인들이 처음으로 열리는 핸드볼 드래프트를 통해 실업팀에 발을 들여놓는다.
2013 여자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이달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프로 스포츠에서와 달리 실업 스포츠에서 드래프트로 신인을 뽑는 것은 이례적이다.
내후년 프로화를 목표로 하는 핸드볼이 팀 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신인 드래프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전까지 각 팀이 자유계약으로 신인을 발굴했지만, 예산이 풍족한 기업팀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팀은 신인을 영입할 때 드는 스카우트비 부담 때문에 매년 ‘최대어’를 놓치는 사례가 되풀이됐다.
드래프트가 도입되면 각 팀은 스카우트비를 들이는 대신 신인들에게 최저 연봉 2천4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드래프트는 여자부만 시행된다. 여자부 리그보다 팀 수가 적고 저변이 취약한 남자부는 여자부에서 드래프트제가 자리 잡힐 것으로 보이는 내후년부터 드래프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각 팀은 지난 시즌 최종순위의 역순으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신인 지명권을 갖는다.
이에 따라 2012시즌 8위인 광주도시공사가 1라운드 1순위로 신인을 지명하고, 경남개발공사, 부산시설관리, 대구시청, 서울시청, SK슈가글라이더스, 인천시체육회, 삼척시청이 차례대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최대어로는 7월 체코에서 치러진 세계여자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효진(18·휘경여고)이 꼽힌다.
이효진은 대회 9경기에 나가 8번 경기 MVP로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해 6위에 머무른 팀 성적에도 대회 MVP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대회에 함께 나간 김수정(18·의정부여고)과 김진실(18·인천비즈니스고)도 대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수정과 김진실은 지난해와 올해 소속팀에서 각각 평균 4.7골, 5.0골을 기록해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