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4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 조기투표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동부와 서부 끝 자락 알래스카주의 시차는 4시간으로, 6일(현지시간) 실시되는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투표는 오후 7시 버지니아주에서 끝나기 시작해 다음날 새벽 1시 알래스카주에서 마무리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에서 워낙 접전을 벌이다 보니 당선자 윤곽은 일러야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6일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언론에 따르면 3일까지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2천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기투표 결과는 선거 당일인 6일까지 개표되지 않아 정확한 득표수는 계산할 수 없다. 하지만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당적을 확인할 수 있어 판세의 윤곽을 알 수 있다.
AP통신 등은 주요 경합주에서 민주당 유권자들이 공화당 지지 유권자들보다 더 많이 조기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유권자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한 주는 플로리다주(43% 대 40%), 아이오와주(43% 대 32%), 네바다주(44% 대 37%), 노스캐롤라이나주(48% 대 32%), 오하이오주(29% 대 23%) 등이다. 공화당 유권자들이 더 많았던 곳은 콜로라도주(37% 대 35%) 뿐이었다.
2008년 대선 당시 경합주의 조기투표 결과는 선거 당일 결과와 같았다.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조기투표에서 공화당 밋 롬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표일이 법정 휴일이 아닌 미국에서는 주말에 직장인들이 주로 조기투표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