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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축산농가 시름 덜기에 팔걷어

소·돼지 적정개체수 초과
소비촉진 등 대책 마련

경기도는 소·돼지의 사육두수가 적정 규모를 웃돌아 또다시 소·돼지값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격안정 차원에서 소비촉진 및 홍보운동 등을 실시키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전국적인 소 사육두수는 314만3천두, 돼지는 993만7천두로 소 적정 사육두수 250만두, 돼지 적정 사육두수 850만두 보다 각각 64만두와 144만두를 초과하고 있다.

이중 도내 소 사육두수는 29만7천두(9.5%), 돼지 사육두수(17.7%)는 136만6천두로, 이는 지난 2011년 소 27만5천두, 돼지 97만2천두에 비해 소는 2만2천두, 돼지는 79만4천두로 대폭 늘어났다.

소 한마리당 생산비는 569만원이며 돼지는 30만2천원이지만 사육두수 증가, 소비부진, 사료값 인상예상 등으로 당분간 산지가격 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다.

현재 산지 가격은 수소(600㎏ 기준)의 가격은 502만원, 돼지(110㎏ 기준)는 23만8천원으로 책정되고 있다.

이에 도는 소·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가격안정을 통한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G마크 한우·돼지고기 학교급식에 매년 150억원을 투입해 4천260t(소 1천860t, 돼지 2천400t)을 제공하며, 내년 10월에는 소비촉진 홍보 및 할인판매를 위해 고양호수공원, 직거래장터, 농협하나로마트 등 34개소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또 이달부터 도내 15개 시·군에서 28회에 걸쳐 지역별 할인판매와 시식행사를 실시하며 도내 이마트, 롯데마트 등 94개소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판매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소·돼지의 개체수가 증가하며 생산비에 대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는 학교, 대형유통점들과 협력해 홍보와 함께 할인행사 등을 실시, 소·돼지 소비촉진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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