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베네딕토 16세(85·사진)가 연말부터 트위터 개인 계정을 통해 전 세계 누리꾼들과 양방향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교황 베네닉토 16세가 별도의 개인 계정을 만들어 이르면 올 연말 안에 트위터 활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베네딕토 16세가 인터넷 공간으로 손을 뻗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베네딕토 16세가 작년 6월 말 교황청 계정으로 바티칸의 뉴스정보포털(www.news.va)의 개설을 알렸을 때는 3시간 만에 1만 5천 명 이상의 팔로어가 몰린 바 있다.
이번에는 교황청 계정이 아닌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개인 계정을 개설한다는 점에서 누리꾼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5세인 베네딕토 교황은 팔순을 넘긴 고령에도 지난 9월 레바논 등 중동 지역에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고,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터넷 공간에서도 복음전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