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나라 건륭(乾隆) 황제 때 사용하던 매화꽃병이 9천775만위(한화 약 170억원)에 낙찰됐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경매에서 건륭황제의 매화꽃병은 처음 3천500만위안의 가격으로 입찰이 시작됐지만 순식간에 가격이 치솟아 결국 8천500만위안에 낙찰됐다.
매화꽃병은 낙찰 수수료를 포함하면 9천775만위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매화꽃병의 낙찰가는 역대 중국 대륙 도자기 경매 시장에서 제시된 가격 중 최고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