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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성장 대응 팔걷었다

4대 금융권역 관계자들과
저금리 대책 TF 팀 꾸려
위기 상황 극복 전략 고심

경제성장률 둔화와 저금리 기조에 따른 금융권의 충격이 가시화하자 금융당국이 대책팀을 꾸렸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금융투자보험·비은행 등 4대 금융권역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저성장·저금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총괄위원장을 맡고 금감원의 권역별 부원장보 4명이 실무반장으로 참여한다.

금감원이 대규모 TF를 꾸린 것은 경기 둔화가 지속하는 가운데 시중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리는 등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0년 6.3%에서 지난해 3.6%로 하락했고, 올해는 2.4%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 금리를 대표하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2009년 말 4.41%에서 올해 10월 말 2.77%까지 내렸다.

이에 따라 은행 예대마진 축소와 수익성 저하, 펀드 수익률 하락, 보험계약 실효·해약 급증, 제2금융권 가계대출 부실 등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 권인원 감독총괄국장은 “저성장·저금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 중소 금융투자사나 저축은행 등이 쓰러지고 보험사 역마진이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TF는 저성장·저금리가 권역별 금융회사에 주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할 영업 전략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다음달 7일 열리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에 TF의 권역별 대응 방안을 보고하고,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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