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장원 시장은 지난 9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가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주요 인사와 지방자치단체장 27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에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특별 출연해 멋진 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포천시는 환경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폐석산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포천아트밸리’와 역발상을 통해 동양최대의 군부대 사격 훈련장 승진훈련장을 ‘안보체험 및 관광지’로 꾸며 매년 47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등의 시책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성&실버 뉴딜사업(틈새일자리)을 추진, 여성과 장년층의 취업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한 점,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바이오플랜트사업을 민자로 유치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주변 농촌지역에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저탄소에 기여한 점 등도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장원 시장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시단위에서 유일하게 우리 포천시가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2013년도에도 더욱 분발해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와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도시를 시정의 최우선 전략목표로 설정, 혼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