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2라운드 중반을 향해 가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이번 주에는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 전망이다.
9승3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가 15일 인천에서 맞붙고 18일 울산에서는 전자랜드와 9승4패로 3위인 울산 모비스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모비스가 지난 주말 SK와 원주 동부 등 난적들을 연파하며 공동 1위에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어 ‘3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3강끼리 맞대결이 이번 주에 연달아 열리는 셈이다.
전자랜드는 11일 부산 KT에 패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만 SK, 모비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주 ‘3자 대결’에서도 우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새 외국인 선수 커티스 위더스를 영입한 이후 3연승으로 최근 상승세를 탄 모비스는 16일 최하위 전주 KCC를 상대한 뒤 18일 전자랜드 전을 대비할 수 있어 대진이 유리한 편이다.
11일 창원 LG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는 그러나 이번 주 고양 오리온스(14일), 모비스(16일), 안양 KGC인삼공사(18일) 등 중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나 험난한 일정이 우려된다.
가드 이정석의 발목 부상에 외국인 선수 브랜든 보우만까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서울 삼성 역시 SK(13일), 인삼공사(16일), 오리온스(18일)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연달아 싸워야 한다.
삼성은 이정석이 10일 LG와의 경기부터 코트에 돌아왔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17점, 34점 차로 연달아 크게 져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역시 최진수, 김동욱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 중인 오리온스는 3연패 늪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시급하다.
14일 KCC 전을 연패 탈출의 호기로 여길 만하다. 만일 여기서 연패를 끊지 못하면 17일 부산에서 KT를 상대하고 바로 고양으로 이동해 다음 날 삼성과 만나는 빡빡한 일정이 부담스럽다.
삼성과 동부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 중인 팀들이 어떤 선수를 언제부터 기용해 전력을 재정비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