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평읍 시장골목과 용문면 시가지에서 진행중인 전선지중화사업이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한 용문면 시가지 정비사업은 61억4천만원이 투입돼 용문성당에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어지는 1천80m의 도로와 보도 정비, 도시가스·전선지중화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착공한 양평시장 전선지중화사업도 오는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양평시장 지중화사업은 양평시장내 배수펌프장~(구)신세계약국, 동아서점~한일정육점, (구)인성약국~농협 등 3개 구간에서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양평시장과 용문면 시가지가 깨끗한 도심으로 탈바꿈돼 도시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