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평군과 가평경찰서, 가평소방서가 손을 맞잡았다.
이들 3개 기관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진용 가평군수, 진정무 가평경찰서장, 김광석 가평소방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청소년에서부터 여성,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자살의 노출돼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응급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군은 정신건강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자살예방 및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를 시행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게 된다.
또한 경찰서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추후 발생할수 있는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며, 소방서는 자살위기 상황발생시 긴급출동에 대상자를 구조·구급하고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해 자살 재발방지 등 사후관리에 협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의료 및 의약단체,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도 생명사랑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추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