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후반 6분 강상우(경희대)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문창진(포항)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21분 한 골을 내준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후반 36분 강상우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에 선착한 한국은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과 대회 통산 12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이라크와 한국시간 17일 오후 9시45분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은 침착하고 끈질기게 상대 골문을 두드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무너뜨렸다.
문창진과 김현(전북)을 앞세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전반까지 좀처럼 눈에 띄는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36분 김현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힘을 잃었고 후반 41분에는 문창진이 김현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슈팅으로 이어보려 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심기일전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을 조금씩 끌어왔고 오래지 않아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주성(중앙대)이 헤딩으로 올린 공을 강상우가 과감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다.
강상우의 발을 떠난 공은 한차례 땅에 튄 뒤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이 따른 선제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10분 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하던 강상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문창진이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파넨카 킥으로 여유 있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우즈베키스탄의 역습도 만만치는 않았다. 후반 21분 한국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공격수 이고르 세르게프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 터닝슛을 때려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국은 당황하지 않고 쐐기골을 터뜨려 상대 추격 시도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2분 김선우(울산대)가 찬 코너킥이 동료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강상우가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힌 한국은 마지막까지 우즈베키스탄의 파상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내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