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전략산업을 육성해 소득원을 창출하고 친환경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지난 23일 제221회 가평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전략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중점을 둬 어떤 외부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새로운 정부출범에 따른 정책패러다임 변화에도 일관성있게 군정을 추진, 재도약을 위한 뒤받침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군수는 우선 “일자리창출과 고용증대를 통해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서민생활에 안정을 이루고자 풍부한 산림과 맑은물을 활용한 친 수림(水林)자원의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만이 가진 특화되고 매력을 지닌 환경과 계획들이 자연과 환경, 레저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돔-스키장,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 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소득과 일자리로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무한한 산림자원과 뛰어난 접근성,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은 가평이 자연 치유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산림 힐링공간 확대와 기반 마련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통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창의적인 인재육성, 방과후 공부방운영,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강화을 강화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복지분야와 관련해 저소득층 재무컨설팅, 노인돌봄 서비스확대, 장애인 활동과 생활안정지원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역발전 키워드인 ‘에코피아-가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 선정, 800만 관광객 시대달성, 경희의료원 및 고려대학병원과 위료협약, SK M&C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 등을 통해 지역경쟁력지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