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싱예(興業)은행, 자오상(招商)증권 등 중국 경제 예측기관들은 10월에 비해 11월 들어 식품 가격이 내리기보다는 오른 것이 많고 채소값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 11월 CPI 상승률이 2%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30일 예상했다.
중국의 CPI 상승률은 지난 9월 1.9%에 이어 지난달 1.7%로 2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싱예(興業)은행은 분석보고서에서 이달 들어 채소값이 3주 연속 상승해 전 주 대비 평균 3.1%를 기록했다면서 11월 CPI가 2.1%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