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은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경제적 딜레마를 44가지 대결 구도로 압축하고 ‘돈 버는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쉽고 간명하게 제시한다.
대출 받아가며 굳이 대학에 다녀야 할까. 차라리 일찍 취업해 돈을 버는 게 낫지 않을까. 부동산은 바닥을 치는데 지금 내 집을 마련해야 할까. 마음 편히 세 들어 사는 게 나을까. 펀드를 살까. ETF를 살까. 정액연금보험을 들까. 월지급식 펀드에 가입할까. 자녀의 학자금 마련과 나의 노후 준비 가운데 뭐가 먼저일까. 국민연금은 언제부터 받는 게 좋을까.
평생에 걸쳐 한번쯤 등장하게 마련인 대표적인 돈(결국은 인생) 문제를 이 책과 함께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면, 재테크는 물론 인생 설계에까지 보탬이 되는 합리적인 선택의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총 6개 장으로 나눠, 44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1장 ‘첫걸음’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원리, 2장 ‘주택’은 인생에서 가장 큰돈이 드는 내 집 마련, 3장 ‘자동차’는 두 번째로 큰돈이 들지만 흔히 감정 위험에 빠져드는 자동차 문제, 4장 ‘투자’는 주식, 펀드, ETF, 채권, 연금 등 본격적인 투자 딜레마, 5장 ‘가족’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맞닥뜨리는 생활의 선택, 6장 ‘은퇴’는 오늘날 더욱 어렵고 난감해진 노후 준비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