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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관중 시대, 2군 열기도 뜨겁다

9개 구단,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도시 증가 논의

출범 31년 만에 시즌 7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내년에는 새로운 지방 소도시로 영역을 넓힌다.

9개 구단 단장들은 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모여 2013년 1군 정규 리그 일정을 재조정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퓨처스리그(2군 리그) 일정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 열리는 1군 경기와 달리 퓨처스리그는 구단의 2군 구장이 있는 중·소 도시에서 열렸다.

2군 구장이 있는 곳은 구리(LG)·이천(두산)·고양(경찰야구단), 경남 김해(롯데), 전남 함평(KIA)·강진(넥센), 경북 경산(삼성), 경남 창원(NC), 인천 송도(SK) 등이다.

여기에 대전구장에서 1·2군 경기를 함께 치렀던 한화 이글스가 충남 서산에 2군 전용구장을 만들고 상무가 둥지를 성남에서 경북 문경으로 바꾸면서 2군 경기 개최 도시가 늘었다.

NC도 내년부터는 창원 마산구장과 진해구장 두 군 데서 2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이천구장이 석면 검출로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두산도 강원도 철원, 연천을 대체지로 물색 중이어서 야구가 열리는 도시는 더 생길 전망이다.

한화가 올해 마무리훈련 장소로 이용한 서산 2군 전용구장은 메인 야구장과 불펜을 설치한 서브 구장, 천정높이가 25m에 이르는 실내연습장 등을 갖췄다.

클럽하우스와 숙소를 완비해 2군 선수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화 선수들의 마무리훈련을 지켜보고자 시민이 야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등 벌써 도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의 한 관계자는 “서산시 인구가 16만명 정도로 보는데 사회인 야구팀이 60~70개 있을 정도로 야구 인기가 높다”며 한화기차지 사회인 야구 대회를 처음으로 서산에서 열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1천석 규모의 객석이 구비된 서산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경기가 열리면 많은 팬이 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3천900억원을 투입해 문경으로 부대를 이전하면서 상무 선수들은 최신식 야구장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NC의 2군 구장인 진해 공설야구장도 보강공사가 끝나면 인조 잔디와 새 라커룸을 갖춘 구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단의 2군 구장 활용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야구장 실사에 나서 시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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