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황해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역의 중요한 거점인 당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당성’ 국제학술세미나가 화성시 주최로 오는 7일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가사적 제217호로 지정돼 있는 당성은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하고 있다.
당성은 황해를 중심으로 한 국제 교역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나 문헌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대 해상실크로드의 관문으로서의 당성의 가치’를 주제로 배기동(한양대 문화재연구소장)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국의 리 후이주 산둥대 교수, 일본의 아카시 유시히코 규수박물관 전시과장, 윤명철 동국대 교수 등이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