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행사 및 축제개선, 세외수입증대·예산운영 주민참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증대, 공유재산 활 용등 6개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대회로, 양평군은 예산운영의 주민참여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지역주민이 만드는 양평군의 현재와 미래’라는 사례를 제시했으며, 정책자문단구성, 읍·면 지역만들기 발전위원 등 각계각층과의 토론과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읍·면 순회 예산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주민을 위한 행정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