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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임충섭 화업 50년 들여다보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내년 2월 24일까지 전시회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12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해외진출 1세대 한국작가 임충섭(1941년생, 뉴욕 거주)의 50년 화업을 총망라하는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대별 주요 작품과 함께 미공개 작품과 새로 작업한 대규모 설치, 미디어 복합 작품 ‘월인천지’까지 총 7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정립하고,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기 위해 준비된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회고전’ 시리즈의 일환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임충섭의 작업 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미술과 삶을 총체적으로 제시하는 본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사의 또 하나의 지류인 ‘해외 거주 한국 작가’의 미술을 국내 관객에게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전시다.

임충섭은 배타적인 외국의 미술 현장 속에서 한순간도 화업을 놓지 않고 창작에 전념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초 뉴욕으로 건너간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 넘는 세월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최초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문의 :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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