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11월 소비자물가가 경기회복세를 타고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식품가격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가격이 11%, 해산물이 4.9% 오르는 등 전반적인 식품가격이 3% 인상됐다. 주거비용은 2.6% 올라 뒤를 이었고 비식품가격은 1.6%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이중 도시와 농촌 CPI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 1.9% 상승하고, 식품과 비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 1.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