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수)의 나눔 경영 실천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좋은사람 좋은세상’이라는 봉사단을 발족한 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 봉사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전시설물 설치를 해주는 것은 물론 시설 장애인들의 손발이 돼 주고 있다.
또한 기술직 직원들이 주축이 돼 도로포장, 수도개량, 진입로 개선, 가로등 설치, 도배, 지붕개량 등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장봉사와 세탁봉사, 자연정화활동, 성금 및 성품전달, 보일러 점검 및 수리, 헌혈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말과 설날에는 전 직원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하기도 했다.
봉사단장인 이광수 이사장은 “공기업의 설치 목적은 공공시설물 운영을 통한 복지실현에 있지만 봉사를 통한 나눔실천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중에 하나”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봉사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이러한 숨은 사랑실천으로 최근 열린 자원봉사대축제에서 공단 직원인 최근천씨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