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지난 17일 중원구 금광동 소재 중원어린이도서관 회의실에서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서관의 요청에 의해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119 신고요령, 대피방법, 소화시설에 대한 사용방법 등 화재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이 도서관 시설은 아이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화재발생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상황판단과 신속한 대피유도 등이 요구, 소방안전교육이 요구돼 왔다.
교육참가 직원들은 “2003년도 대구 지하철 화재의 생존자들의 말처럼 화재와 같은 위험이 처했을 때 적극적인 상황 판단만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서관은 다중집합장소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