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시민연대는 2일 출·퇴근시간 극심한 혼잡을 빚는 23번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수지∼금곡 나들목 구간(1.6㎞)의 우회도로 개설을 경기도와 용인시에 촉구했다.
우회도로는 동천동 물류센터∼동문조합아파트 예정지∼동막천∼성남시 동원동∼금곡 나들목 3㎞구간이다.
수지시민연대는 "23번 국지도 풍덕천사거리∼금곡나들목 구간의 확장 계획이 있지만 매달 2천대씩 늘어나는 용인시의 차량증가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량을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지시민연대는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분당방면으로 향하는 수지주민 상당수가 이 도로를 이용하게 돼 버스중앙전용차로제 시행에도 개선되지 않는 23번 국지도의 차량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경국 기자bgg@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