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하는 ‘KIA 꿈나무 희망장학금’ 행사가 지난 13일부터 8일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화성공장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연말 나눔 프로젝트로 공장 내에 반별로 설치된 ‘희망돼지저금통’에 직원들이 정성을 모으는 방법이다.
이번 행사로 1천340여만원이 모금됐으며, 이 돈은 내년 중학교를 입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 교복장학금으로 27일 전달됐다.
2010년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행사다.
직원들은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던 중 연말을 맞아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사적인 후원 나눔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
기아자동차 한 임직원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