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의 손길이 줄을 이어 연일 계속되는 겨울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를 운영하는 대보유통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화성시청을 방문,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보유통은 지난 2007년 이후 6년째 헌혈,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대보유통은 또 지난 11월초 화성휴게소에서 가을음악회 행사를 열고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3천400만원을 화성시청을 비롯해 관내 성신양로원, 섬김의 집, 브니엘복지원 등에 기탁했다.
향남스파랜드도 이날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스파이용권을 1천매(600만원)를 시에 기탁했다.
향남스파랜드 김종영 대표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잠시라도 어려움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탁받은 성금과 스파이용권은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