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역사와 문화예술, 그리고 미래비전 등 화성시의 모든 것을 장안대학교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교양과목이 개설된다.
시와 장안대학교는 지난 7일 2013학년도 1·2 학기에 교양과목으로, ‘화성지역학’ 강좌를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장안대가 진행하는 화성지역학 강좌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장안대학교는 학사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강좌는 시의 역사와 전통, 현재의 발전적 모습을 학생들에게 교육,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화성지역학은 지난해 수원대학교 등에서 개설해 수강생들로부터 화성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인석 시장은 “화성시는 최근 외부 지역으로부터 이주해 오는 주민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도시로, 화성시민이 되신 분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환기시키는 것이 우리 시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