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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간 매출액 사상 첫 200조원 돌파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4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올리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당초 목표였던 20조원을 넘어 30조원에 다다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세계 경제불황과 미국 애플과의 특허분쟁 등 악재에도 불구, 새로 출시한 갤럭시노트2 등 주력 스마트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반도체 부문 실적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4분기 잠정실적 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8조8천억원으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8조6천억원을 2%이상 웃돌았다.

매출액은 56조원으로 56조3천억원이었던 평균 예상치와 거의 일치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급증했으며 매출액은 18% 늘었다.

덕분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201조500억원을, 연간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29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기준 2011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매출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행진을 이어갔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노트2와 기존 갤럭시S3 등 전략 스마트폰을 앞세운 무선사업부가 주도, 갤럭시S3의 경우 전세계 판매량 3천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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