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3월부터 초·중학생과 공·사립유치원생 등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초등학교와 중학교 2~3학년, 유치원 만5세까지 실시했던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 1학년과 유치원 만3~4세까지 확대한 것이다.
관내 13개 초등학교 학생 3천100여명과 6개 중학교 학생 1천950여명, 16개소 공·사립유치원생 410여명 등 모두 5천460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급식비 지원예산도 6억2천500여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비 지원에 따라 도내 자치단체 대부분이 70대30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우리군은 친환경농산물이나 우수축산물 등을 식재료로 사용하기위해 군비 4억1천여만원을 더 보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