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시설 공정운영 개선을 통해 연간 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공업용수(공정수)를 재이용해 640만원을 절감하고, 폐수처리설비 공정 운영 개선을 통해 1천550만원, 음식물 탈리액 스크린 설치를 통해 3천880만원 등 총 6천7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공정수 재이용에 필요한 시설비 1천만원, 폐수처리설비 공정운영 개선비 3천500만원, 음식물 탈리액 스크린 설치비 5천900만원의 총 투자비 10억4천만원을 20개월 만에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다.
김철민 시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뿐만 아니라 자원회수시설,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운영 개선을 통해 시민의 혈세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단원구 성곡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대지면적 1만465㎡, 연면적 4천373㎡, 지하2층, 지상3층)에서 1일 20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