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 시즌 국내 축구 챌린저리그에 출전할 팀을 창단했다.
화성시는 국내 축구 챌린저리그 18번째 팀인 화성FC를 창단하고 멕시코 청소년축구 ‘4강신화’의 주역 김종부 씨를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FC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구단주를 맡고 이기용 화성시축구협회장이 단장을 맡는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을 홈 경기장으로 할 화성FC는 김종부 감독과 신영록 플레잉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에서 뛴 전건종과 문대성(울산 현대), 이훈(강원FC), 조현종(대구FC)을 비롯한 2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김종부 감독은 “화성FC는 신생 구단이지만 프로와 N리그, 챌린저스 출신 선수들과 공개 테스트를 통해 보강한 5명 등 기량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다”며 “올 시즌 챌린저스리그에서 우승한 뒤 내년 FA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화성FC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창단식을 가지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