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해 중첩된 규제로 개발에 제약받던 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휴양관광 도시부문 3위, 녹색컨설팅사업 최우수 기관, 산림분야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이처럼 군정의 여러분야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는 것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보다는 협력을 표방한 제6대 군의회의 쉼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올 한 해 뱀이 허물을 벗는 것처럼 새롭게 거듭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이병재 의장으로부터 2013년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새해 의정활동 계획은
군민이 감동하는 민생·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소외계층의 생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이다. 지역민생현안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지역의원과 함께 민원유형에 따라 최적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
믿음을 주는 의회, 경쟁력있는 선진의회를 운영하는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의회 간 공통된 지역현안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10개 시·군의회의 하나된 목소리를 통해 차별적 규제 폐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군의회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강화 방안은
현재 가평군의원 7명 중 6명이 초선의원이다. 올해는 각 의원별로 담당하고있는 사무에 대한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원 모두가 관계분야 교육기관에 직접 참여해 수시로 업무를 연찬함으로써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특히 예산편성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과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그리고 군정질문에 대한 교육 등에 치중해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은
우리 북부권은 중첩된 규제로 지역개발과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다.
이러한 규제를 완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북부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확대돼 지방자치단체가 국가경쟁력을 담당하는 핵심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의회를 보좌하고 있는 사무국 직원들의 인사권이 집행부에 있어 소신있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는 만큼 의회의 인사권 독립은 꼭 이뤄내고 싶다.
군민들에게 당부의 말은
처음 의원에 당선돼 군민여러분께 약속했듯 우리 의원 모두는 한결같은 든든한 일꾼으로서 주민과 약속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기대에 어긋나는 일, 군민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한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 주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