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관내 중·대형 51개 공사현장에 공사장 안전관리강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평동 건설현장 콘크리트타설 후 붕괴사고, 운중동 건설현장 화재 등 4건의 재난사고가 1월중 발생했기 때문이다.
소방서는 서한문을 통해 특히 공기기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 강행중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장진홍 소방서장은 “한파 속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건물의 내구성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공기 단축을 위한 무리한 공사강행은 붕괴 등 재난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시공계획 수립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현장 관계자 소집교육, 현장 지도 점검, 대형공사장 관리카드 작성 등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만일의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 위한 가상화재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