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25일 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기·하·자’(지역과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선도프로그램) 프로그램을 경찰서 어울마당 및 철산역 상업지구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훈 서장, 여청과장, 청소년계, 광명자원봉사센터, 어머니자율방범대, 중·고교 학생 70명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잠재적 학교폭력 범죄 발생 억제와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유지를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례별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과 모둠 토의시간을 통한 경찰과의 대화로 학업에 대한 고민과 학교폭력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중에 경찰서에 와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니 경찰이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지난날 친구들을 괴롭혔던 행동들이 부끄럽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