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복선전철, 가평 관광객 유치 효과 ‘톡톡’

1월 4개역 40만 9천여명
지난해보다 22.5% 증가

 

경춘선 복선전철이 가평 관광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가평군은 1월 한 달간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 가평역을 찾은 방문객이 모두 20만8천3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철 개통 첫해인 2011년 1월 13만900여명과 비교해 63% 증가한 것이다.

가평군내 4개역(가평·상천·청평·대성리역) 이용객은 40만9천500여명에 달해 지난해 1월 33만4천200여명에 비해 7만5천여명(22.5%)이 늘었다.

1월 역별 이용객은 가평역 20만8천380여명, 상천역 1만9천310여명, 청평역 13만6천210여명, 대성리역 4만5천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만3천210명이 이용한 셈으로, 가평군 인구 6만1천780여명의 21.4%에 해당된다.

올 1월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대성리역이다.

지난해 이용객 2만9천330여명보다 55.5%가 증가했다.

경춘선 전철개통으로 특히 주목되는 곳은 상천역이다.

옛 경춘선시절 간이역에 지나지 않았던 이 역은 이용객수가 연 758명에서 전철개통 후 지난해 30만410여명으로 396배가 증가했다.

상천역은 호명호수와 호명산을 찾는 관광휴양 및 산행인구가 주로 찾는다.

군 관계자는 “가평역은 인근 자라섬과 남이섬, 상천역은 호명호수, 대성리역은 MT와 데이트 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전철 개통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자연생태의 보물을 구석구석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