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들이 설을 앞두고 주민이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고양시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주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비상급수체계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관로 누수 및 동결로 인한 상수도 공급중단이나 계량기동파, 재난 등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5명씩 6개조가 편성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수도대행업체뿐만 아니라 누수복구 연간단가 업체도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번제로 상주, 상황발생에 따른 출동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031)8075-4488~9)
오산시는 연휴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총 7개반 42명이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야간에는 당직반에서 상황관리를 맡게 된다.
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수송대책반, 상수대책반, 보건의료반 등으로 편성된다.
광주시 보건소는 9~11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 의사회,약사회와 협조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참조은병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또 12개 보건진료소는 오전·오후 순번제로 당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www.gjcity.go.kr), 보건소(http://health.gjcity.go.kr),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동두천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시를 찾는 성묘객 및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365 언제나 민원센터(동두천중앙역 1층 소재)’를 운영한다.
센터는 시에서 연휴기간동안 안정적 연료수급, 쓰레기 적체 해소 및 무단투기 단속 등을 위해 편성·운영하는 ‘시 종합대책반’을 필요한 경우 귀성객 및 성묘객들에게 안내 및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를 하지 못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365 언제나 외국인 안내센터’도 계속 운영하는 등 시를 찾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