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않는 미 급수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소규모수도시설 설치사업에 32억4천만원을 투입, 물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마을상수도 설치사업)에 28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않는 8개마을(용문 중원2리·신점2리, 지평 옥천1리·곡수1리, 단월 삼가리·덕수1리, 양동 삼산1리·고송2리)에 대해 수원공개발 및 송·배수관로를 설치하고 있다.
용문 중원2리·신점2리는 수원공개발을 완료했으며 지평 옥현1리는 송·배수관로 매설을 올 상반기에 설치완료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중에 있다. 지평 곡수1리, 단월 삼가리·덕수1리, 양동 삼산1리·고송2리 119가구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마을상수도 신설 및 개량을 완료해 양질의 맑은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4억2천900만원을 들여 지하수개발 1개마을(용문 조현리), 관로개량 8개마을(강하 왕창2리·성덕1리·동오1리, 옥천 신복2리, 서종 명달리, 양동 금왕1리) 총1.7㎞의 관로를 개량할 예정이며, 수질개선 2개소(용문 조현리, 양동 고송1리)에 대해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10월말까지 모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