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도는 13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경기장, 서울 태릉국제빙상장,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 등에서 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과 스키에서 금 35개, 은 30개, 동메달 2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4811점으로 강원도(금 16·은 17·동 18, 343점)와 서울시(금 7·은 14·동 9, 297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도는 또 이날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 모두 4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고 다관왕을 10명으로 늘렸다.
인천시는 빙상 쇼트트랙과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해 금 1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 8위로 올라섰다.
도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남일반 500m에서 이호석(고양시청)이 42초517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1천500m와 3천m 릴레이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500m에서는 최민정(성남 서현중)이 45초910으로 우승해 전날 1천5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고부 1천500m 우승자 노도희(안양 평촌고)와 여일반 3천m 릴레이 1위 조해리(고양시청), 남중부 3천m 릴레이 우승자 홍경환(서현중), 남일반 3천m 릴레이 1위 이정수(고양시청)도 3천m에서 각각 6분06초754와 6분45초440, 5분41초584, 5분24초121로 우승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슬로프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남중부 대회전에서는 슈퍼대회전 우승자 이한희(용인 서원중)가 1분53초62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빙상 쇼트트랙 남대부 500m에서는 김병준(경희대)이 42초252의 대회신기록(종전42초300)으로 우승했고 남초부 500m 이준영(고양 풍산초·46초599), 남중부 500m 김다경(고양 화수중·43초090), 여초부 500m 이유빈(부천 상미초·47초160), 남고부 500m 이효빈(과천고·42초776)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여중부 500m 박수진(양주 백석중·41초94)과 여중부 1천500m 박지우(의정부여중·2분10초25), 남중부 3천m 김민석(안양 평촌중·4분11초16)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알파인 대회전 여초부에서는 임승현(성남 낙생초)이 33초36으로 우승했고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15㎞ 계주에서는 김보라, 박정은, 박소운이 팀을 이룬 평택여중이 51분06초9로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밖에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컬링에서는 남중부 의정부중이 경북 의성중을 13-4로 제압, 준결승에 올랐고 여중부 의정부 민락중과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도 인천 동인천여중과 강원 춘천한샘고를 각각 11-2, 7-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빙상 쇼트트랙 여대부 500m에서 이은별(고려대)이 46초631로 2위에 올랐고 여대부 3천m 천희정(연세대·6분05초651)과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초부 8㎞ 계주 인천선발(39분31초6)은 3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