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호(포천 이동중)가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정호는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개인경기 12.5㎞ 결승에서 37분21초3을 기록하며 왕우진(강원 황지중·38분47초1)과 김우영(강원 진부중·38분55초6)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정호는 5발씩 4번을 쏘는 사격에서 첫번째 복사와 마지막 입사에서 1발 씩을 실패해 2분의 벌칙을 받았지만 스키기록에서 35분21초3으로 출전선수 22명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개인경기 10㎞에서는 아베마리아(이동중)가 41분31초8로 서정문(전북 안성중·42분37초5)과 김민경(이동중·42분45초9)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아베마리아는 스키에서 39분31초8을 기록하며 13명의 출전선수 중 6위에 올랐지만 사격에서 세번째 복사와 마지막 입사에서 각각 1발 씩을 명중시키지 못해 2분의 벌칙을 받는데 그쳐 1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개인경기 20㎞에서는 김용주와 김한울(이상 경희대)이 1시간32분36초4와 1시간33분00초1로 이승일(동신대·1시간29분46초7)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초부 고학년 개인경기 5㎞에서는 박준형과 정성태(이상 포천 운담초)가 21분51초5와 23분00초8로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대부 개인경기 15㎞에서는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로 뛸 길가현(대전대)이 1시간48분56초6으로 장지연(강원 상지영서대·1시간17분41초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개인경기 20㎞에서는 이광로(포천시청)가 1시간03분33초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부 개인경기 15㎞에서는 김상래(포천 일동고)가 48분48초4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