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3일 자라섬에서 ‘국제바깥미술전’을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깥미술전은 얼어붙은 강과 들녘에서 나뭇가지, 돌, 강물, 얼음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미술 축제다.
올해로 32회째인 바깥미술전에는 ‘자라나는 섬’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나무로 만든 물고기에 소원을 적어 강에 띄워 보내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바깥미술전은 1981년 ‘대성리 겨울전’이란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2005년부터 자라섬으로 자리를 옮겨 열리고 있다.
올해 미술전은 3월 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