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구<사진> 전 가평군의회 의장이 “위기의 가평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진구 전 의장은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0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하며 권토중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인구 유입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으로 자족력을 갖춘 ‘13만 뉴 가평’을 건설하기 위해 오염총량정책을 십분 활용한 개발정책을 계획하고 인구배가를 위한 공공주택건설을 위한 하수처리용량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비추기도 했다.
그는 공천 탈락 후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공천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공천경쟁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감행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4월24일 보궐선거 전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회를 갖고 가평군을 위한 시급한 현안과 공약 실현을 위한 격의없는 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