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달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성남시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는 24일 성남문화원이 ‘제12회 대보름 민속놀이행사’를 개최하고, 같은날 민예총 성남지부도 수정구 태평동소재 탄천축구장에서 ‘제10회 숯내대보름달집축제’를 연다,
시흥시는 시흥문화원과 함께 오는 23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 민속축제와 연계, 시흥100년 기념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미래 시흥100년의 희망’을 약속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은 행사 하이라이트로 풍년을 기원하고 가족의 건강, 행운 등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아 놓은 달집을 태우는 시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시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청석공원에서는 23일 광주문화원이 개최하는 ‘2013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24일에는 중부면 광지원리 ‘해동화놀이’, 산성리 ‘영월제’, 초월읍 선동·학동·도평·신월리 ‘동화놀이’, 퇴촌면 정지1리와 도척면 추곡리 ‘가면 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양평군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3일 생활체육공원 산책로 꽃동산 일원에서 ‘제1회 양평읍 달집태우기 행사’가 개최되며, 같은날 청운면 용두리에서는 ‘제6회 청운대보름축제’가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스피돔 페달광장에서는 2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대보름 축제 ‘달하(달의 높임말)’를 개최한다.
부럼깨기, 인절미, 엿 시식과 같은 먹거리 행사와 풍물패 길놀이 등의 공연행사를 비롯 축제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도 진행된다. 이어 시민들과 출연진들이 모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것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동두천문화원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축제’가, 포천시 고모리 저수지 수변공원일대에서는 ‘무사태평 기원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