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61·사진) 전 가평군 농업과장이 오는 4월24일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가평·북면)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용기 전 농업과장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4년간의 행정경험을 가평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도의원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전 과장은 “도의회에 진출하면 경기도의 주요시책을 우리군에 유치토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의 관련부서와 도 관련부서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불편사항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경쟁에서의 승리 가능성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2명의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하는 가운데, 공천을 받을 자신이 있으나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하면 부덕한 소신으로 승복하고 공천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한 경쟁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김성기 전 도의원이 가평군수 보궐선거를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경기도의회 의원선거 제1선거구와 가평군수 보궐선거가 동시 실시되며 보궐선거로 선출된 도의원의 임기는 2014년 6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