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부에 ‘사랑나누미(米) 1호점’을 열었다.
사랑나누미는 장애인들이 즉석 도정기를 이용한 도정현미와 경기도우수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장이다.
이날 개점행사는 제막식과 현미 즉석도정 시연, 잡곡·쌀과자·쌀눈제품·봉산물·선인장 등 20여종의 제품특성 설명 등이 이뤄졌다.
특히 경기도쌀연구회가 기증한 경기명품 현미쌀 200㎏을 즉석 도정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도농기원은 1호점을 시작으로 상가, 등산로 입구, 전철역, 아파트 단지 등에 사랑나누미 점포 7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1곳당 장애인 2∼3명을 판매원으로 채용하면 150∼200명의 장애인이 새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