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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소비 확산… 체크카드 사용 사상 최대

작년 사용액 83조여원
건수 31% 금액 19%↑
신용카드는 사용 둔화세

체크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80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가 확산한데다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보다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용증가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사용대금을 지불하는 신용카드와 달리 체크카드는 물품구매시 은행 계좌에서 곧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선불식’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체크카드 사용건수는 24억9천만건, 사용액은 83조1천110억원이었다.

2011년과 비교하면 건수로는 31%, 금액으로는 19.6% 늘어난 수치다.작년 신용카드의 사용건수와 사용액 증가율이 13.4%, 3.8%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크게 웃돈다.

물론 사용건수나 사용액에 있어선 여전히 신용카드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신용카드 사용건수는 75억건, 사용액은 561조8천580억원이었다. 그렇지만 체크카드의 일 평균 사용 실적은 681만건, 2천271억원으로 2011년 529만건, 1천900억원을 압도했다.

지난해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8천789만장으로 전년(8천464만장)보다 3.8% 증가했다.

신용카드 발급장수가 2011년 1억2천214만장에서 1억1천623만장으로 2008년 이후 처음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체크카드가 인기몰이하는 데는 가계 부채 축소를 위한 금융 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경기침체에 따라 과도한 소비를 자제하려는 알뜰 소비 풍조가 역할을 했다.

특히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을 30%로 신용카드(25%)보다 상향한 점이 직장인 가구의 카드 사용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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