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정동에 입점한 LG패션 대형 아웃렛 ‘V plus 양주점’이 지난 1일 오픈과 동시에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점한 V plus 양주점은 수도권 북부지역의 패션섬유특화 산업지구로 발전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 LG패션, LF네트웍스의 공동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연면적 6만3천823㎡(판매시설 4만5천025㎡, 공장 1만8천798㎡) 규모에 국내외 유명브랜드 150여개 매장이 개점했다.
시는 원자재 생산에 머무르고 있는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브랜드 업체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다수의 기업과 북부지역 입지를 타진하던 중 지난 2009년 LG패션 복합타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2011년 6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 2012년 7월 건축에 착공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하기까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V plus 양주점은 지하철 1호선이 인접한 국도 3호선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관광명소가 인근에 산재해 있어 서울, 경기북부 지역상권 거주민 및 나들이 고객을 아우를 수 있으며, 무료 주차장 운영으로 고객편의 및 합리적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휴식과 쇼핑을 함께할 수 있는 교외형 아웃렛을 컨셉으로 개발해 북유럽 마을을 연상시키고 국내 최초로 쇼핑몰 3층 중앙에 잔디공원을 조성해 산책하는 기분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등 휴식공간 및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픈으로 기존 지역상권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쇼핑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고 LG패션 복합단지 준공으로 시가 수도권 패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