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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1억 들여 노인일자리사업 본격화

11일부터 580개 일자리 마련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 구성

가평군은 오는 11일부터 총 11억원이 투입된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을 위해 관련분야의 경륜과 적성에 맞는 58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일자리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관련 지원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스쿨 존 교통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으로 585명이 참여한다.

노인일자리 사업 중 65%는 공익형 사업으로 379명이 각 읍·면지역에서 주거, 생활환경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과 복지시설관리지원 사업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질병,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과 거동불편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사업에도 122개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일자리사업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근무시간은 1일 3~4시간, 월 12시간 이내며 월급여는 20만원이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말까지 실시된다.

한편 이날 군은 송재무 노인회장, 일자리참여노인, 관계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발대식 이후에는 친절교육, 건강관리, 안전교육, 활동규칙 등의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 대한 사회인식을 새롭게 하고 노인들의 실질적 소득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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