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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52대 집행부 발표

부회장단에 축구인 출신 아닌 외부 인사 3명 발탁 ‘눈길’

정몽규(51) 대한축구협회장이 허정무(58)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최순호(51) FC서울 미래기획단장 등 실무에 밝은 인사를 대거 영입한 제52대 집행부를 공개했다.

축구협회는 7일 “부회장 5명, 분과위원장 2명, 이사진 8명 등 총 15명의 집행부를 확정했다”며 “아직 선임되지 않은 심판위원장과 의무위원장을 비롯해 시도협회, 학계, 경제계를 대표할 이사진은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부회장단에 축구인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를 3명이나 발탁하는 등 이름값보다는 실무적으로 회장을 도울 수 있는 인물을 뽑은 것이다.

축구협회도 “부회장단의 업무 영역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축구계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문가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을 뽑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부회장단에는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과 최순호 FC 미래기획단장이 현역 축구선수 출신일 뿐 국제담당 부회장을 맡은 김동대(63) 울산 현대 축구단장과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인 유대우(61) 육군협회 사무총장, 사회공헌 담당 부회장인 리처드 힐(48) SC은행장 등은 비축구인이다.

김동대 부회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직위 사무총장, 2007년 U-17 월드컵 사무총장, 축구협회 국제분과위원장(2009~2012년) 등을 맡으면서 축구협회의 국제 업무에 밝다.

또 축구협회 최초의 외국인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린 리처드 힐은 2011년부터 프로축구연맹 사외이사로 정 회장과 인연을 맺고 유소년 축구 후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이밖에 육사 출신인 유대우 부회장은 국군체육부대 참모장을 역임하는 등 축구와 인연이 깊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축구인 출신인 허정무 부회장은 대표팀과 프로팀 지휘의 경력을 바탕으로 고등-대학-실업-프로 등 성인리그를 담당한다. 또 FC서울 미래기획단장으로 유소년 발굴에 힘써온 최순호 부회장은 유소년-초등-중등 등 유소년리그를 담당한다.

이밖에 지난 시즌까지 전남 드래곤즈의 지휘봉을 잡은 정해성 전 대표팀 코치가 경기분과위원장을 맡았다.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검사 출신의 곽영철(64) 전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은 징계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이사진에는 박경훈(52)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이미연(38) 부산 상무 여자축구단 감독, 신연호(49) 단국대 감독 등 현역 지도자들이 이름을 올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2003년 1월 한국인으로는 최연소인 만 23세로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 자격을 따내고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심판’으로 뽑힌 홍은아(33) 심판도 이사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한웅수(57)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오근영(53) 안양FC 단장, 김기복(69) 실업축구연맹 부회장, 전경숙(51) 여자축구연맹 부회장 등은 축구협회 산하 단체 및 구단 몫의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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