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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

과실 안정생산 현장실증 연구
이천시-농진청-道 농기원 협약

 

이천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과원(果園) 토양산도 개선을 통한 과실 안정생산 현장실증’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농촌진흥청 등과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협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성비 강우 등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가 문제되면서 산도 교정을 위해 석회와 가축분 퇴비 등을 과다시용한 것이 오히려 토양의 알칼리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최근 이천시 과수원의 토양 산도 분석결과, 잏 7.0이상의 과수원이 약 32% 정도로 나타났다.

과수원의 토양 산도 적정범위는 잏 6.0~6.5다.

잏 7.0이상인 과수원은 신초(新梢)장애발생, 미량요소 결핍 등으로 인해 과수나무 생육 저하 및 과실품질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 과수원 토양에 유황액 처리를 통한 토양 산도 교정 기술을 정립해 과실 품질향상과 안정생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상규 시 농기센터 소장은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을 위한 현장공동연구는 앞으로도 상호기관의 기술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연구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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