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이달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조정해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주민이 공감하는 대중교통 행정을 추진하고자 여러개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는 가지 노선을 주노선과 한개의 순환노선으로 변경, 중복운행을 최소화했다.
또한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아트밸리 등 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에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송업체간 운행구간의 중복으로 승객이 적은 노선은 폐선하는 대신 운행회수를 증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며 “버스노선 조정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민이 공감하는 입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