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다양해진 관내 노인 인구의 여가활동 욕구 충족을 위해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관내 노인들의 활기찬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전문 보급 관리사를 파견하고 전문가를 통한 치매예방 교육 및 교양강좌는 물론 실버요가, 발마사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관내 23개소 경로당이 여가문화 보급 시범운영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5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자원봉사자, 부녀회, 생활체육협회 등 지역사회단체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11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은 북도면, 자월면, 덕적면 등 인근 섬지역과 연평, 백령, 대청면 등 서해5도 지역에서 올해 12월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서해5도 지역 노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게이트볼 등 11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칼라믹스, 종이접기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의 화장실 및 보일러 수리 등 보수가 필요한 13개 경로당에 예산을 들여 쾌적한 문화시설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