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구민들의 맞춤형 직업훈련 및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이 기업체에서 필요한 현장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통해 원하는 기업체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고용 활성화 방안 등 관·학 협력분야에서 지원과 협조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말까지 각 동 통장자율회로 구성된 견학단이 기술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실질적인 교육훈련 과정을 견학하는 등 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2013년 지역공동훈련 교육생을 모집했다.
모집결과 구민은 총 76명이 접수, 1차 42명이 합격했으며, 최종합격자는 35명으로 시 전체합격자 194명 중 18%에 해당한다.
최종합격자 연령분포를 보면 20대가 29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40·50대 교육생도 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공동훈련 과정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액 무료이며 전체 1~2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수료 후에는 기술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맺은 총 624개 기업체 사업장에 수료생 전원이 취업을 하게 된다.